전국 국공립전문대학 총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2019년 하반기 국공립전문대 공동현안과 대학 공동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에 따르면 정병윤 국공립전문대총장협의회장(경북도립대 총장)을 비롯 8개 국공립전문대 총장들의 협의회가 17일(목)부터 이틀 동안 남해대학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전국 8개 대학의 총장과 부서장 등 58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국공립전문대학의 발전전략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번 총장협의회에서 총장들은 고등직업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방안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인재 양성 및 평생직업교육 강화방안 등 주요 안건들을 다뤘다.

홍덕수 남해대학 총장은 환영사에서 “지역 국공립전문대학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심도 깊은 토의와 고등직업교육 방향 모색을 통해 성공적인 국공립전문대학 발전 모델을 만들어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해대학은 지난 6년간 경상남도 귀농사관학교 위탁교육기관으로 선정되어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하면서 지금까지 총 108명의 전문 귀농인을 배출해왔다.

전국 국공립전문대학 총장협의회는 지난 1998년 강원도립대, 경남도립거창대, 경남도립남해대, 경북도립대, 충남도립대, 충북도립대 등 전국 7개 도립전문대 총장을 중심으로 창립했다.

이후 국립전문대학인 한국복지대 총장이 회원으로 가입하여 현재 8개 대학 총장이 정기적인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