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복은장학회, 남해대학에 장학금 기탁
-  지역인재 육성 위해 7년 간 해마다 장학금 200만 원씩 기탁    

(재)송복은장학회(이사장 송영식)가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의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

송영식 이사장은 27일(수) 10시30분 남해대학을 방문하여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양시란(전기과 2)·홍성우(원예조경과 2) 학생에게 각 1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송복은장학회는 지난 2013년부터 남해대학과 인연을 맺고 매년 2백 만 원씩 지금까지 1,4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장학증서 전달식에서 송영식 이사장은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학업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젊은 인재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남해대학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훌륭한 인재가 계속 배출되기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남해대학 홍덕수 총장은 “7년 이라는 긴 시간동안 남해대학에 보내주신 변함없는 사랑에 감사하다 ”라고 하며 “남해대학이 전국 최고의 취업사관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학생 교육에 힘쓰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였다.

(재)송복은장학회는 2003년 송영식 이사장이 38년간의 외교관 생활을 마친 후 선친의 유지를 이어받아 유산 50억 원을 쾌척하여 설립한 재단으로, 해마다 전국에서 장학생을 선발하여 집안형편 때문에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이 없도록 돕고 있다.